세계 최대 PC업체인 미국 델컴퓨터가 지난 3분기 중 호주 PC시장에서 수년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개가를 올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는 “델컴퓨터가 3분기에 12.5%의 점유율을 차지, 컴팩컴퓨터를 물리치고 처음으로 호주 PC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오랜기간 월계관을 써온 컴팩은 11.3%를 기록해 델보다 0.8% 뒤졌다. 델과 컴팩에 이어 IBM이 9.3%로 3위였으며 HP가 5%로 4위, 그리고 애플이 4.9%로 5위를 차지했다.
IDC 애널리스트 로건 린글랜드는 “델컴퓨터가 호주 정부와 기업 수요 공략에 성공을 거둬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3분기 호주에서 출하된 PC량은 총 50만대로 2분기에 비해 5%, 그리고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나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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