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겨울상품 `판촉 大戰` 불붙었다

 인터넷 쇼핑몰들의 발빠른 월동 상품 판촉전이 시작됐다.

 최근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초겨울 기후가 예상돼 인터넷 쇼핑몰들은 히터 등 난방용품과 함께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건조한 날씨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월동 상품 수요잡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따뜻한 겨울을 미리 준비하자는 취지아래 난방가전 무이자 할부 대축제 이벤트를 26일부터 실시했다.

 환절기 필수품으로 떠오른 가습기 20개 모델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할로겐스토브, 전기·가스 팬히터, 온풍기 등 70여종의 난방용품 그리고 전기요·전기장판 10개 상품을 시중가 대비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개월, 25만원 이상은 6개월 무이자할부 판매도 실시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며 알뜰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LG이숍(http://www.lgeshop.com)은 ‘유비무환, 초겨울 대책은 지금부터’라는 주제 아래 ‘초겨울용 가전 초저가 기획전’을 이번주초부터 시작했다.

 7만∼10만원대의 청풍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메인 상품으로 내세우고 할로겐·원적외선·가스 히터와 전기장판, 전기요 등 겨울에 필요한 모든 난방용품을 망라해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LG이숍 역시 3개월부터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판매를 병행하며 구입가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금으로 준다.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사이트내 계절가전 코너에 초음파식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환절기 용품을 대거 보강하고 품목별로 특가 한정판매하고 있다.

 또한 세라믹 원적외선 히터, 공기정화기 등 롯데닷컴 회원이 사용해본 후 우수하다고 평가한 용품을 별도 선정, 소개 판매하며 신상품으로 가습기와 히터 기능을 겸비한 상품, 1인용 전기장판 및 복합식 가습기 등 아이디어와 신기능이 접목된 상품도 소개·판매한다.

 공동구매 전문업체 마이공구(http://www.my09.com)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겨냥해 소아용 디지털 체온계와 난방이 안되는 어정쩡한 가을 새벽 피곤한 목과 어깨를 찜질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찜질용 패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한다.

 한편 이달말부터 한솔CS클럽, 인터파크 등 주요 종합쇼핑몰의 난방용품 판촉전이 연이어 실시될 예정이어서 다음달부터는 인터넷 쇼핑몰의 월동상품 판촉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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