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중간결산에서 올해 처음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24일 2001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591억엔의 영업적자를 냈으며, 적자규모가 구조조정 비용을 포함해 1747억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후지쯔는 북미의 반도체와 통신사업 부진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상반기 매출도 2조3877억엔으로 작년비 4%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반도체와 통신분야를 중심으로 4600명(국내 5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말 마감되는 2001 회계연도의 후지쯔 감원은 2만1000명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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