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에스코리아, 中 기술수출 본격화

 인터넷방송 솔루션 전문업체인 디비에스코리아(대표 남종우 http://www.dbskorea.co.kr)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대학간 네트워크교육사업을 추진중인 홍지그룹(대표 양쉐산)과 원격교육방송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기술수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중국내 31개 대학을 엮는 가상대학 원격교육방송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신용교육개발공사’을 설립하며 디비에스측은 기술이전의 대가로 주식의 8%(120만위안 상당)를 양도받기로 했다. 이와함께 원격교육방송과 관련된 제반장비구입과 기술컨설팅 비용은 홍지그룹측에서 추가로 제공한다.

 남종우 사장은 “양사는 향후 유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스트리밍 솔루션의 공동개발과 함께 기업대상 B2B 교육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그룹은 지난 94년부터 고신과학기술기업으로 등록됐으며 금융·증권·부동산 등 전통산업을 기반으로 95년부터 컴퓨터·통신 관련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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