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5% 감소한 50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49%), 경상이익은 9억원(-60%) 등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영업이익률도 24% 수준으로 전분기의 39%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대신증권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안철수연구소의 3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등급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둔화 전망에 대해 3분기 정부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경기부진으로 개인 및 기업 앤티바이러스 제품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 하락은 매출액 감소와 맞물려 사모주식 평가손 2억5000만원, 지분평가손실 1억6000만원 등 수익성 하락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4분기는 연간 예상 매출액 중 33%가 일어나는 전통적인 매출호조기며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우월한 인지도, 바이러스 피해 급증세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95.2% 증가한 255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99억원, 주당순이익은 93% 증가한 1234원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내달부터 기관투자가의 물량출회에 따른 주가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내달말에 발표예정인 정보보호 전문업체로 지정될 가능성 또한 적지않아 적정주가는 기존에 제시한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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