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난방용품 시장에 고급형 옥매트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에 따른 경기침체와 예년에 비해 높은 기온으로 동절기 제품에 대한 매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옥매트 판매는 오히려 홈쇼핑과 소매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급신장을 보이고 있다.
건강매트 전문제조업체인 한일의료기(대표 현상호 http://www.haniljade.co.kr)는 CJ39쇼핑을 통한 통신판매 호조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대한 수출계약 체결로 공장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
한일의료기는 유해전자파 2중 차단장치와 원적외선 4중 방사기능을 갖춘 ‘좋은아침 굿모닝’과 ‘좋은아침 황실보료’ 등 39쇼핑 특별추천상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대비 20% 가량 성장한 월평균 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월산업(대표 이강모) 역시 전자파장애시험(EM1)을 통과한 ‘천연옥 참숯매트’(모델명 동양425·동양비취300)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의료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단순한 온열기능을 갖춘 전기매트에서 전자파로부터 자유로운 옥매트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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