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코리아(대표 우보용)는 초당 8조회의 연산이 가능한 고성능 슈퍼컴퓨터인 ‘크레이SX-6 시리즈’를 발표하고 오는 연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크레이SX-6 시리즈는 노드당 64기가플롭스의 성능을 낼 수 있으며 최대 5테라플롭스(초당 8조회 연산 가능)까지 성능을 발휘한다. 노드당 64기가바이트 공유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256기가바이트 메모리 대역폭, 6.4기가바이트 입출력(I/O) 대역폭을 지원한다.
NEC코리아 우보용 사장은 “현재 크레이SV1ex™ 기종과 크레이 MTA-2 기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초고성능 슈퍼컴퓨터인 크레이SV2™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제품은 국방·자동차·항공·기상·환경·석유 등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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