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통합(B2Bi) 솔루션 전문업체인 비트리아테크놀러지코리아(대표 토마스 리 http://www.vitria.com)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 자사의 ‘비즈니스웨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웨어는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통합해 주는 B2Bi 소프트웨어(SW)로 이 제품을 도입하면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 등 기존에 사용중인 전산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KTNET이 비즈니스웨어를 적용하는 부분은 GXML(Global XML) 허브. 기존에 부가가치통신망(VAN)으로 제공하던 무역관련 서비스를 인터넷 환경에서 XML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허브를 구축하는데 비즈니스웨어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KTNET은 기업간 거래문서 표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무역과 관련된 통관·수출입·은행 등 서비스를 기업내 시스템과 상호 연동, 무역 프로세스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bXML과 로제타넷 등 다양한 전자상거래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가치사슬(Value Chain)의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리아코리아 토마스 리 사장은 “이번 솔루션 공급은 비트리아의 통합 기술력이 국내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국내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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