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F의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22일 삼성증권은 SK텔레콤과 KTF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각각 6.9%와 3.15% 증가한 1조5900억원, 1조2700억원으로 추정된 반면 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48.5%와 137.0% 증가한 3460억원과 12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높은 것은 설비투자비는 줄어든 반면 가입자수의 지속적 유지 등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 테러사태 이후 내수관련주로 외풍을 받지 않은 것도 상대적인 순이익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SK텔레콤의 분기별 매출액과 순이익은 1분기에 1조4220억원과 4000억원, 2분기에 1조4930억원과 2330억원이었으며 KTF의 분기별 매출액과 순이익은 1분기 7540억원과 590억원, 2분기에 1조2660억원과 540억원 등이었다.
삼성증권 장성민 애널리스트는 “양사 모두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업체로 설비투자 대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수확체증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4분기에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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