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전문업체인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가 LCD모니터, LCD TV 등 박막 디스플레이의 본고장인 일본에 LCD TV(모델명 B15XA)를 대량 수출한다.
아이엠알아이는 최근 일본의 한 유통회사와 연간 2만4000대(총 130억원 규모)의 LCD TV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일 1500여대를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주로 CRT모니터와 LCD모니터를 개발, 제조해온 아이엠알아이는 올해초 TV기능에 초점을 맞춘 LCD TV를 개발한 데 이어 상반기부터 LCD TV 수출을 타진해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LCD TV는 15인치 제품으로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리모컨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일반 LCD모니터에 사용하는 LCD패널보다 밝기가 70% 이상 밝은 LCD TV 패널을 채용, 밝기가 350칸델라에 달해 TV나 DVD 등 동영상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번에 수출되는 LCD TV는 주로 마쓰시타나 JVC 양판점에서 판매되며 일부는 백화점에도 진열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김세윤 상무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에도 곧 수출이 성사될 예정”이라며 “내년 초까지 21인치 LCD TV 등 모델을 더욱 다양화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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