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본격 퓨전 조리기기인 ‘토스트 전자레인지’
주방가전에도 퓨전바람이 불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전자레인지와 토스터 기능을 하나로 합친 ‘토스트 전자레인지(모델명 M-M270TV)’를 세계 최초로 개발, 이달말부터 국내외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사용빈도가 많아진 토스터와 전자레인지를 결합시킨 토스트 전자레인지는 주방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오븐방식으로 정면에서 빵을 꺼낼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열효율성을 높여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30%(530W) 수준으로 낮춘 게 특징이다.
또한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일반 전자레인지의 10가지 자동조리 등 모든 기능을 갖췄으며 기존 토스터와 달리 전자식으로 돼 있어 원터치 구동으로 편리하게 토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리기기 사업부장 구영수 상무는 “식생활의 서구화 추세에 착안해 개발한 조리기기 분야의 본격적인 퓨전제품으로 이미 유럽·미국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터넷 및 인버터 전자레인지에 이어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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