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의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후보물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바이오 벤처기업 켐온(대표 권오령 http://www.chemon.co.kr)은 인하대 화학과 지대윤 교수팀과 공동으로 2년여 동안 연구 끝에 피부암 원인 신생혈관 억제 물질 ‘COMR2029’을 발견,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COMR2029는 신생혈관 질환 중 악성 흑색종 피부암에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COMR2029의 항암 효과는 마우스 실험을 통한 부검 결과, 육안으로도 신생혈관의 소멸 확인이 가능하다고 켐온측은 밝혔다.
권오령 사장은 “신생혈관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물질은 암 치료시 수반되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그 효과가 매우 커 세계적으로 중요한 신약 개발 분야로 주목받아 왔다”며 “COMR2029는 신생혈관의 과다 생성에 관련된 암뿐만 아니라 류머티스성 관절염, 안과질환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COMR2029로 억제 효과를 입증한 피부암은 크게 악성 흑색종과 비흑색종 피부암으로 구분되며 미국에서는 연간 4%씩 증가해 매년 약 7000명의 사망자 수를 보이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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