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개발업체인 게임파크(대표 정대욱)는 최근 국내 최초의 32비트 휴대형 게임기 ‘GP32’의 개발을 완료, 23일 오전 11시 LG강남타워에서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GP32’는 32비트 RISC CPU와 3.5인치 TFT LCD를 탑재하고 기존 게임기에 비해 다양하고 화려한 그래픽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128MB까지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카드를 저장 매체로 사용해 고성능 게임뿐만 아니라 MP3, 전자책 파일 등을 저장해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이 게임기는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있어 RF모듈을 구입해 장착하면 최대 4명까지 무선으로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을 서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게임파크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GP32’의 다양한 기능을 홍보하고 본격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게임개발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련 게임소프트웨어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의 정대욱 사장은 “이달 말 게임기를 본격 출시해 올해 약 1만2000대, 2003년까지 약 2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게임보이어드밴스 등 기존의 휴대형 게임기에 비해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완성도가 높아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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