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에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의 영업손실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분기(274억원) 대비 32% 늘어난 36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폭은 전분기의 9억3000만원보다 손실폭이 확대된 2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유가증권 감액 손실분이 반영돼 30억80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신용카드 부정거래 단속 이후 관심이 되었던 거래성사금액(GMS)은 2분기보다 8% 가량 감소한 904억원으로 집계돼 ‘카드깡’ 단속과 관련한 거래금액 감소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근배 옥션 재무담당 상무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송금계좌실명제와 이달부터 새로 도입한 자동감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옥션 사이트에서는 대부분의 카드 부정거래가 사라졌다”며 “이러한 조치들은 재무실적에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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