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양국 과학기술인력교류사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2일 베트남 과기환경부 회의실에서 유희열 과기부 차관과 베트남 과기환경부 홍 반 휴야(Hoang Van Huay)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2차 한월 과학기술공동위’가 개최되며 양국간 과학기술 인력교류 등 과학기술협력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95년 체결된 한월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99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회의로 앞으로 상호보완적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과학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게 된다.
우선 양국간 이해증진과 장기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지원사업을 통해 젊고 유능한 베트남의 과학기술 인력 유치·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력의 유치를 위해 과기부는 과학재단의 박사후 연수 프로그램, 해외 고급두뇌 초빙 활용 프로그램, 개도국 석사급 연구원 연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 베트남의 농업 및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연구자가 제안한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지원방안과 2001∼2003년 중 지원과제를 협의한다. 공동연구과제는 베트남의 MEMS기술개발을 위한 협동연구 등 17개 분야다.
이와 함께 베트남 원자력 시장 진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원자력 분야의 협력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양국간 한국표준형원전건설 타당성 공동조사와 베트남 원자력요원 실무현장훈련 제공 등을 논의한다.
한편 유희열 차관은 한월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참석 후 중국을 방문해 23, 24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2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자력 발전 분야 △원자력연구개발 분야 △방사선 및 방사선동위원소(RI) 이용기술개발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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