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애플리케이션서비스임대(ASP) 분야에서 세계적인 솔루션 사업자로 인정받는 개가를 올렸다.
지식관리 및 ASP 전문업체인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http://www.kaoni.com)는 최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퓨전 2001’ 행사에서 ‘올해의 ASP 솔루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ASP 업종에서 세계적인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시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으며 가온아이의 기업포털 ASP인 ‘엔텀오피스(현 비즈메카)’는 아시아 최고의 ASP 솔루션으로 뽑혔다. 엔텀오피스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MS 익스체인지 2000 서버로 개발된 솔루션으로 지난해 12월 개시한 이래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2200여 기업, 3만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비즈메카(http://www.bizmeka.com) 사이트로 확대 개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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