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가 이색적인 ‘디지털 상도(商道) 캠페인’을 전개한다.
테크노마트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매장주와 판매사원들의 디지털 마인드 구축을 위해 독창적인 디지털 상도 캠페인을 마련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대대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테크노마트는 우선 전매장에 ‘디지털 상도를 지키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매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상도’의 의미를 함축하는 표어도 공모한다.
또 디지털방송이 시작되는 11월 초에는 층별 상우회장들이 직접 조선시대 상인의 복장으로 자신들이 팔고 있는 가전제품 보따리를 메고 상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상인을 위한 ‘디지털 상도 10계명’을 제정해 각층별 상우회를 중심으로 전단을 배포하거나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전체 상인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디지털 상도 10계명은 △이(利)보다는 의(義)를 추구하는 정직한 상인 △디지털 전문가, 지식 정보인이 되자 △인터넷과 친구가 되자 △1인 1외국어 활용능력을 키우자 △공동마케팅으로 경쟁력을 제고하자 △1주일에 한번 n세대 문화를 체험하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테크노마트 총상우회 이원희 홍보의원장은 “n세대 등 디지털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도 새로운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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