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주요업체 제품소개-중소업체

<1>동양매직

 동양매직(대표 윤홍구 www.magicmall.co.kr)은 140ℓ급 김치냉장고(모델명 MKR1401D)를 통해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중형급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지난 99년 80ℓ급 김치냉장고를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75, 140ℓ 김치냉장고를 내놓고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와 함께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매직김치냉장고 ‘만나’는 일반 냉장고의 냉동공간 부족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영하8도의 신선냉동기능을 채용, 곡물류·건어물·건과류 등을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 쌀과 잡곡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 보관온도인 12도를 유지해 곡물의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쌀벌레 서식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김치·과일·야채·생선 등을 원하는 입맛에 따라 보관할 수 있는 3단계 온도조절기능과 정전 등 비상사태 발생 직후에도 시원한 맛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순간냉각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매직김치냉장고는 뚜껑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용기를 채용했으며 수납이 편리하도록 뚜껑에 손잡이를 채택했다.

 용기의 성분도 참숯과 옥을 소재로 하여 원적외선 방출로 인한 신선도 및 보관성능을 향상시켰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7월 김치냉장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후발업체라는 점을 감안해 기존업체와의 직접적 경쟁보다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틈새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문의 (02)2240-7698

 

 <2>빌텍

 빌텍(대표 김익홍 http://www.billtec.co.kr)은 디지털방식의 숙성으로 신선한 김치맛을 유지시켜 주는 김치나이스(모델명 BT 305SM)를 주력상품으로 시판하고 있다.

 지난 92년 열전반도체소자(TEC)를 이용한 마이컴전자방식의 김장독 생산에 성공한 빌텍은 그동안 김치마을, 여섯개김치독 등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현재 김장용 배추 95포기를 저장할 수 있는 167ℓ급을 포함해 총 5가지 모델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마이컴 전자김장독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청호나이스, 대원전기, 신일산업 등 국내 유명업체에도 OEM방식으로 김치냉장고를 공급하고 있다.

 빌텍의 김치나이스는 제품에 내장된 첨단 디지털 온도유지시스템이 주위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한 뒤 저장온도를 조정하기 때문에 숙성된 김치맛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원터치 냉동·냉장 겸용시스템을 채용해 저장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김치나이스는 저장량이 많은 겨울철에는 김치전용 냉장실로, 얼음과 냉동식품 보관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냉동실로 전용할 수 있다.

 김치나이스는 이밖에 음식냄새를 제거하는 초강력 위생탈취기능과 야채·과일·음료 등 모든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생생고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빌텍은 이달 22일부터 ‘김치의 원조는 한국, 김치냉장고의 원조는 빌텍’이라는 멘트를 살린 TV광고를 통해 김치냉장고 시장의 개척자라는 점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문의(02)508-8539

 

 <3>파세코

  파세코(대표 최병호 http://www.paseco.co.kr)는 ‘신선나라’라는 브랜드의 김치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파세코는 현재 프리스탠딩 스타일의 115ℓ 서랍식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프리스탠딩, 빌트인 형태의 85ℓ 김치냉장고로 제품의 라인업을 구성해 놓고 있다.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김치냉장고 3기종·4가지 모델은 자동익힘기능, 강력탈취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저장실이 항균코팅으로 처리돼 있고 좌우측 룸에 작동을 조정할 수 있는 온·오프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신선냉동기능을 채택해 육류, 생선과 냉동보관을 필요로 하는 식품을 살짝 냉동시킨 상태(최저 영하8.5도)에서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파세코는 앞으로 SK디투디, 홈쇼핑 등 판매전담회사와 대형할인점에 대한 제품공급을 통해 파세코라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PB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빌트인 김치냉장고의 경우 한팩스 등 그동안 자사의 빌트인기기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납품을 통해 건설사의 특판시장 영업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창우 파세코 상무는 “PB브랜드인 이쿨 김치냉장고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LG·39쇼핑 등 홈쇼핑에 대한 PB브랜드 납품을 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문의(031)495-1976

 

 <4>한성에너텍

 심야보일러 전문생산업체인 한성에너텍(대표 한완수 http://www.enertec.co.kr)은 ‘한성후레쉬’ 브랜드로 총 7개 모델의 김치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한성에너텍은 지난 7월부터 주방가전 업체인 린나이코리아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김치냉장고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대형 가전사에 대한 납품계약도 성사시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60포기의 배추를 저장할 수 있는 180ℓ급 3모델, 150ℓ급 3모델 등 모두 6개 모델의 중형 김치냉장고와 25포기 저장용량을 갖춘 70ℓ급 소형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한성후레쉬 김치냉장고는 냉장·냉동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듀얼시스템을 채택해 일반 냉장고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성의 김치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음성안내기능을 위한 칩이 내장돼 있어 초보자가 사용방법이 복잡한 김치냉장고를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단계 보관기능을 갖춰 냉동·저장·숙성·발효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0.5도 내부온도 조절기능을 갖춰 야채·과일·생선·주류보관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정전 이후 3시간 이내에 전원이 복구되면 제품이 자체적으로 이전 숙성 정도를 기억해 김치가 과도하게 숙성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한성에너텍은 하반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우선 OEM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내년부터 대규모 주부사원 및 특판조직을 구성해 적극적인 자사브랜드 판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문의(02)477-3415

 

 <5>해피라인

 해피라인(대표 김일상 http://www.happyline.co.kr)은 최근 ‘해피김치냉장고’라는 자사브랜드를 내놓고 쇼핑몰을 통한 제품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피라인은 김치냉장고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는 처음 벤처기업에 지정된 회사로 현재 중국 옌지에 설립된 최첨단 소가전 공장에서 30ℓ·40ℓ급 소형 김치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해피라인은 동양매직, 대우전자, 롯데기공 등 가전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80ℓ·175ℓ급 김치냉장고를 납품해 왔으며 현재 농수산TV에 보다 신선하게 농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농수산물 전용 김치냉장고를 자사브랜드로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피라인 김치냉장고는 배추김치, 무김치, 물김치마다의 특성에 맞는 자연숙성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냉각이 외곽에서 중앙으로 전달되는 회오리냉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참숯옥용기가 김치저장 용기에 배어있는 냄새를 말끔히 없애줄 뿐 아니라 뚜껑 중앙에 위치한 영구 탈취필터가 저장실 내부에 남아 있는 냄새를 제거해 준다.

 이밖에 김치냉장고 내의 온도상태를 뚜껑을 열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온도표시창과 고장알림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해피라인은 앞으로 코오롱홈쇼핑을 통한 통신판매를 병행하는 한편 주부들로 구성된 방문판매 조직의 풀뿌리마케팅을 통해 해피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의(031)742-1852

 

 <6>태영전자

  태영전자(대표 양만규 http://www.t-young.co.kr)는 그동안 김치냉장고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품질(Quality), 대용량(Quantity), 저소음(Quiet)의 3Q 컨셉트로 탄생시킨 ‘태영 사계절 김치Q’를 선보이고 있다.

 태영전자는 사출 전문회사로서 삼성전자와 센추리 등에 가정용 에어컨 부품을 납품해 왔으며 삼성전자에 180·170·150ℓ 등 세 모델의 김치냉장고를 OEM으로, 테크노마트에 PB 브랜드로 김치Q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치Q는 직접 냉각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야채와 과일의 맛을 살려주는 야채과일 전용저장기능은 물론 김치냄새가 배지 않도록 맥반석 김치통과 야채바스켓 다용도 바구니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152ℓ급 김치Q 신모델은 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생산됐으며 맛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3단계 저장온도 선택기능을 갖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식품보관이 가능하도록 영하18도의 냉동기능을 채택하고 있으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환경친화적인 무공해 신냉매인 R-134a를 사용하고 있다.

 태영전자는 올들어 김치냉장고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10만대에 머물렀던 삼성전자에 대한 OEM 공급물량이 15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에는 OEM을 주력사업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OEM과 병행해 최근 시판에 들어간 독자브랜드의 152ℓ급 김치냉장고 ‘사계절김치Q’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의(031)204-4600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