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의 TV광고가 시작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25일(이하 현지시각) 윈도XP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15일 ABC방송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Monday Night Football)’ 프로그램에서 윈도XP의 TV광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95년 나온 윈도95 이후 MS의 최대 역작인 윈도XP는 인터넷전화, 고성능 메신저, 우수한 디지털 편집 등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강화됐는데 MS는 이번 TV광고에서 세계적 팝스타인 마돈나의 98년 발표곡 ‘레이 오브 라이트(Ray of Light)’를 배경으로 윈도XP의 뛰어난 기능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광고에 대해 기획사인 매칸 에릭슨 월드컴은 “사진과 음악, 그리고 윈도XP의 모바일 기능에 콘셉트를 뒀다”고 밝히고 있다. MS는 윈도XP의 마케팅비용으로 이달 25일을 전후한 4개월 동안 2억달러를 투입하며 광고와 판촉활동을 전개,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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