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바이오커뮤니티(DBC)가 외국업체를 식구로 맞이했다.
대덕바이오커뮤니티(회장 구본탁·인바이오넷 대표)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농업 바이오 벤처기업 말레이시안 애크리 하이테크(대표 하야티 타이브)를 DBC의 열다섯번째 회원사로 가입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안 애크리 하이테크는 지난 97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분의 75%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1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성장 유망한 벤처로 알려져 있다.
이번 DBC 회원사 가입으로 말레이시안 애크리 하이테크는 조만간 본사 직원을 DBC에 파견, 인바이오넷을 비롯한 DBC 입주업체들과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야자수의 생산성을 높이는 생물제제 및 질병진단 키트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DBC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바이오넷 구본탁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인구가 1800만명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팜 오일의 65%를 생산하는 농업대국”이라며 “이번 말레이시안 애크리 하이테크의 회원사 가입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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