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히트 비디오게임 ‘파이널판타지’의 개발 업체인 스퀘어의 지분 19%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니의 게임 자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주당 1330엔으로 총 149억엔을 지불해 스퀘어 주식 1120만주를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SCE는 스퀘어의 창업자 미야모토 마사후미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고 스퀘어 측은 밝혔다.
스퀘어의 주식 인수로 SCE는 파이널판타지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면서 비디오게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널판타지 버전10은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3300만개가 판매돼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도쿄미쓰비시애셋매니지먼트의 투자전문가 이나무라 요시오는 “소니에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면서 “스퀘어와의 자본 제휴는 궁극적으로 SCE의 게임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퀘어는 지난 8월 미국에서 개봉한 파이널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의 흥행 실패로 그 동안 자금난을 겪어 왔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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