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들을 캐릭터로 등장시키는 아동용 액션 아케이드게임 ‘김치맨’이 나왔다.
대한민국 요리학교에 다니는 배추김치맨과 총각김치맨, 파김치걸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사절단으로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세뇌의 돌로 전 세계요리를 세뇌시켜 정복하고자 하는 우주의 무법자 ‘쿠킹’을 물리치는 긴 여행을 시작한다.
일본과 멕시코, 미국, 프랑스, 중국, 한국으로 이어지는 세계요리와의 대결에서 세뇌되거나 납치된 각국의 요리를 구하는 김치맨들의 활약상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김치맨의 특징은 나라별로 등장하는 요리들과의 기본적인 액션 대결 스테이지와 각 나라의 보스 요리와 펼치는 ‘위험천만!! 쁘와종케이크와의 대결!!’ 등 10여가지의 두뇌개발 미니게임들로 이루어져 결코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6개 국가의 각 특성을 잘 살린 배경을 뒤로 해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코믹하고 깜찍한 각국의 요리들은 다음엔 어떤 요리들이 나올지 흥미진진하게 하는 볼 거리 중 하나다.
또 각각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3D로 제작된 후 카툰렌더링 처리를 해 3D의 딱딱한 느낌을 없애고 2D의 만화같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3D의 다양한 동작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김치맨은 다른 아동용 게임과 달리 게임의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요소를 충분히 살렸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자칫 재미적인 요소만 강조돼 비교육적이거나 혹은 교육적인 요소만 강조, 재미가 없어질 위험이 있는 아동용 게임에서 김치맨은 한국 토종이자 대표음식 김치를 소재로 해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김치에 대한 친근감을 줘 우리 식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각 스테이지를 넘나들며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도 모르게 세계 각국의 대표 요리 및 문화적인 분위기를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갖게 된다.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김치를 주인공으로 한 김치맨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게임을 하며 세계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 홍보팀 홍수옥 대리 ttaok@dds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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