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한국전자전>종합관-LG전자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이번 전자전을 통해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부품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술력을 앞세운 ‘디지털 LG’의 기술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총 163평 규모의 부스에 홈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리빙룸 코너, 키친코너, 홈오피스 코너로 나눠 60인치 PDP TV, DVD 리시버, 인터넷 디오스 냉장고, 인터넷 에어컨, 홈게이트웨이, 웹패트 등을 선보이며 홈네트워킹이 실현된 미래 가정의 모습을 재현한다.

 또 유무선 인터넷을 결합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소개해 고객 지향적인 디지털LG의 이미지를 높이고 디지털 제품의 편리함과 일상생활의 변화에 대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적인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 이용의 확대 및 가정의 사이버화 추세에 맞춰 정보와 가전이 복합된 정보가전시스템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시제품은 디지털 TV와 VCR를 중심으로 구성한 AV네트워크 코너와 개인용 PC가 중심인 PC네트워크 코너, 주방에 쓰이는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한 리빙 네트워크 코너로 구성한다.

 리빙 네트워크 코너의 경우 24시간 항상 전원이 연결돼 있는 인터넷 냉장고를 네트워크의 중심에 두고 집안이나 외부에서 인터넷 냉장고를 거쳐 다른 제품을 제어하는 방식과 함께 연동제품을 선보인다.

 AV네트워크 코너에서는 거실에 있는 디지털 TV를 중앙 통제장치로 활용해 인터넷을 연결하고 가정내 각종 기기를 IEEE1394 등 별도 인터페이스 방식을 통해 네트워크화한 형식을 보여주며 IT네트워크 코너에서는 가정에 있는 가정용 PC를 중앙 통제장치로 활용해 가정의 멀티미디어화를 선보인다.

 LG전자 부스는 보기만 해도 시원스런 초대형 벽걸이형 TV를 전면에 내세워 첨단 이미지를 강조한다.

 주요 출품작 중 64인치 디지털TV(모델명 HN-64A1)는 기존 32인치 컬러TV 4대를 합친 크기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해 땀구멍까지 확인할 수 있는 등 미래 안방극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40인치 PDP TV는 두께가 7.8㎝에 불과한 초슬림형으로 기존 동급 프로젝션TV에 비해 두께가 12분의 1이 채 안된다.

 인터넷은 물론 영상전화까지 가능한 첨단 디지털 냉장고 ‘인터넷 디지털 디오스 냉장고(R-S73CT 730L급)’는 백색가전과 정보가전이 통합된 미래 가정의 홈네트워크화에 대비해 동영상 통신기술을 가전제품에 적용시킨 최초의 디지털 백색가전 제품이다.

 홈시어터시스템의 중심인 DVD플레이어의 경우 7인치 와이드 TFT LCD를 적용한 24.9㎜ 두께의 휴대형 DVD플레이어를 선보인다.

 또한 복합제품인 미니오디오 컴포넌트 DVD(F-DV55)와 마이크로 컴포넌트 DVD(F-DV25), 세계 최초로 개발한 HD급 DVD리코더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외에도 16배속 CD기록, 10배속 CD재기록, 40배속 CD재생이 가능한 ‘16배속 CDRW’와 두께 7.1㎝의 초슬림형으로 LCD TV의 약점인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20.1인치 디지털 LCD TV(모델명 LN-20A2), 12줄 풀 컬러로 유명한 컬러 휴대폰 ‘싸이언 컬러 폴더(모델명 CX-300L)’ 등도 함께 전시한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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