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문화 콘텐츠의 대 중국 수출 창구역할을 담당하게 될 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를 9일 개소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헝지 중신빌딩 7층에 115평 규모로 마련된 중국사무소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대 중국 홍보와 함께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업체들의 비즈니스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중국 문화산업계의 시장·상품·기술 흐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국내업체에 제공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를 계기로 한중문화산업박람회, 한중공동세미나, 투자 설명회 등을 정기 개최하는 등 한중 문화산업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베이징 현지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문화관광부 윤형규 차관, 서병문 콘텐츠진흥원장, 장준 베이징광파학원(대학) 교수 등 한중 문화산업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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