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세트 분야 전문 기업인 신우전자(대표 허훈 http://www.swpshinwoo.co.kr)는 이번 한국전자전에 블루투스 헤드세트, RF형 무선 핸즈프리 등을 출품했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허훈 사장은 오디오를 개발하던 엔지니어 출신으로 이동통신시장의 가능성에 주목, 초소형 오디오 부품인 부저, 스피커 등의 기술개발에 전념했다. 한 분야에 매진해온 신우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고 자가 브랜드로 휴대폰 제조사의 공식 공급업체로서 세계 30여국에 수출, 초소형 음향 부품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세계적인 헤드세트 전문업체로 우뚝 선 데는 무엇보다 청각부문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기술력이 뒷받침한 덕택이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기술 중 하나는 소비자의 인체에 적합한 설계와 함께 체감형 진동자를 내장한 기술이다. 청각은 시각과는 달리 에너지 소모가 적어도 정보습득이 가능한 감각이다. 또 청각의 입력 수단인 음향은 그 질에 따라서 인간의 행복을 만들 수도 있어서 이와 연관된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모토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휴대성이라는 트렌드와 장점인 초소형 음향기술의 접목시켜 차별화된 기술 브랜드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우전자는 차세대 근거리 통신의 유력 기술인 블루투스를 응용한 헤드세트를 이번 전시에 선보임으로써 휴대형 정보기기가 인간의 감각을 행복의 순간을 창출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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