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데이콤 고객이 텔레미팅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속해 있는 커뮤니티회원과 통화하고 있다.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사전예약 필요없이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를 소집, 최대 24명까지 함께 통화할 수 있는 다자간 동시통화 텔레미팅서비스를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텔레미팅서비스는 회의나 토론, 그룹모임을 원하는 주최자가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유무선 전화번호를 온라인상에 입력한 뒤 콜버튼을 누르면 연결된 다수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인터넷망을 활용해 ID를 입력한 뒤 다자간 통화가 이뤄지는 솔루션은 있었지만 인터넷과 유무선전화망을 모두 결합한 서비스가 기간전화사업자에 의해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은 인터넷 화면의 전화창을 통해 편리하게 다이얼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화망을 이용해 고품질의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특별한 가입절차 없이 데이콤 홈페이지에서 텔레미팅을 클릭, 통화하고자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입력하고 콜버튼을 누르면 된다. 요금은 통화초대에 응한 수신자만 부담하며 주최자에게는 별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데이콤은 이번 텔레미팅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서비스 이용고객 전원에게 3분간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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