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크게 일반관, 부산게임협회관, 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BI업체관, 일반벤처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분야에서는 다양한 보안·전자상거래· 무선랜, 인터넷폰 등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및 하드웨어(HW) 등의 출품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게임 및 멀티미디어 관련 솔루션도 풍성하게 등장, 올 행사를 빛내게 된다.
눈에 띄는 출품작으로는 우선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소개하는 ‘네트라 솔루션 세트’와 가전제품처럼 아무런 조작 없이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코발트가전서버’ 등을 들 수 있다. 휴먼테크날러지와 우연이 출시한 단독형 소용량의 ‘MPLAN400’과 VoIP 게이트웨이와 라우터를 일체화한 ‘MPLAN800R’, PCI카드형 시리즈 등의 다양한 VoIP 통신장비도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다.
인체나 각종 사물에 센서를 달아 그 움직임을 포착해 컴퓨터 데이터로 입력함으로써 가상 캐릭터나 3D모델에 동일한 동작으로 전달하는 모션캡처시스템을 출품한 기업도 있다.
세계적인 저장장치 전문업체 맥스터코리아는 실수로 파일을 지웠을때 즉시 복구시켜주는 스냅숏시스템을 내장한 저장장치(Maxattach NAS 4300)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부산웹은 모든 종류의 홈페이지에 구축해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들이 별도의 비용없이 실시간 영상시스템으로 상담이나 구매 비즈니스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수신자부담 인터넷영상전화(080인터넷영상전화)를 소개한다.
이밖에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무선랜장비와 보안솔루션 등을 출품하며, 넥폰은 목걸이형 이어폰 ‘넥폰’을 선보이는 등 보안과 인터넷폰 관련 솔루션도 다양하게 출품됐다.
SW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영남사무소가 10월말 출시 예정을 크게 앞당겨 윈도XP 홈에디션과 윈도XP 프로페셔널 등 윈도XP 제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연코너까지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윈도XP의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마이비는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에서 ‘디지털 부산카드’라는 이름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전자화폐를 소개하며, 신원정보기술은 전자상거래시대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통합인터넷빌링시스템과 통합지불결제시스템 등 인터넷기반의 각종 솔루션을 출품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게임과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이 크게 늘어난 점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출품업체와 제품 가운데는 신화정보통신에서 내놓은 아트박스21과 책 내용을 영어와 한글로 읽어주는 음성전자책 ‘보이스북’도 관심을 끌 만한 출품작이다. 또 그동안 제작한 다양한 캐릭터와 단편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이는 GAMS, 온라인게임을 출품하는 유즈드림과 율도국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 외에 밉스소프트웨어·메가폴리소프트웨어·NGG·모노블록·어게인2000·AIM테크날러지·지니테크·라엔터테인먼트 등 부산게임협회 업체들은 게임공동관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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