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업체 이오리스(대표 전주영 http://www.eolith.co.kr)는 지난 4일 일본 브레자소프트와 12억1000만엔(약 130억원) 규모의 ‘킹오브파이터(KOF) 2001’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오리스는 일본 SNK의 유명 아케이드 게임기 KOF의 개발권을 갖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브레자소프트는 KOF의 전세계 독점 공급권을 갖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한 수출물량은 게임 보드 기준으로 2만5000개 정도이며 이오리스측은 향후 1만5000개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리스의 전주영 사장은 “KOF 2001이라는 제품명으로 KOF 최신 버전을 개발중이며 현재 95% 정도의 개발 공정을 보이고 있어 11월 중순 완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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