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디지털자동차 생산을 위한 산·관·학 공동의 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로 마무리되는 ‘차세대자동차기술개발사업’의 후속 연계사업으로 내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총 1조2500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자동차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고효율·친환경·첨단기술을 집적한 100㎞/2ℓ급 디지털자동차를 개발, 한국자동차산업이 세계 3대 중소형차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개발 분야는 △디지털차량(GPS, 텔리매틱스 장착) △고안전차량(ASV)·지능형교통체계(ITS) 연계기술 및 고신뢰성 부품 개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 기술 개발 △연료전지자동차(FCEV) 기술 개발 △자동차 동력발생·동력전달장치·공기조화장치 등 기술 개발 △경량화·신재료 기술 개발 △촉매·필터·리사이클·연료개선 등 환경기술 개발 등이다.
산자부는 지난 92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3198억원(정부 1499억원, 민간 1699억원)을 투입해 한국 자동차산업을 세계 5위로 육성하기 위한 ‘차세대자동차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완성차 및 부품업체·대학·연구소 등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10월 마무리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