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com=본지특약】 세계 3위 음반업체인 EMI(emigroup.com)가 경쟁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인 프레스플레이(pressplay.com)에 자사의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라이선스)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EMI는 주요 음반업체들이 설립한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인 프레스플레이, 뮤직넷(musicnet.com)과 동시에 협력관계를 맺은 첫 음반업체가 됐다.
EMI는 AOL타임워너(aoltimewarner.com), 베텔스만(bertelsmann.de), 리얼네트웍스(realnetworks.com) 등과 함께 뮤직넷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스플레이의 지분은 소니(sony.com)와 비방디유니버설(vivendi.com)이 갖고 있다. 뮤직넷과 프레스플레이는 앞으로 수개월 내에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에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가 다른 서비스업체에 자사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줌으로써 미국 반독점당국의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뮤직넷도 소니와 유니버설의 음악을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MI는 프레스플레이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단지 뮤직넷에 부여한 것과 비슷한 조건으로 디지털 권리를 확보하는 대가로 음악 사용 라이선스를 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EMI는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인 풀오디오(fullaudio.com), 힛하이브(hithive.com), 스트림웨이브(streamwave.com) 등과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MI의 제이 스미스 뉴미디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전송 음악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 모든 혁신적이고 경쟁적인 서비스에 가능한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니박기자 cony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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