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 CEO·CFO 등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이 후배를 찾아 앞으로의 진로와 현장 경험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대(총장 박찬석)는 현재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공인회계사·애널리스트·관세사·CEO·벤처 CEO·CFO·펀드매니저 등 7명의 동문들이 10, 11월 두 달간 매주 금요일 모교를 찾아 특강을 하는 ‘학산포럼’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합동 강의동 105호에서 열리는 학산포럼은 경상대 출신 동문들주축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청강사는 후배들을 위해 강사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보다 앞서 경북대 직업능력개발센터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졸업생·재학생 만남의 장’은 재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생생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공무원·외국계 보험회사·언론사·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배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계완 경영학부 교수는 “동문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은 재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올바른 대학 생활을 보내는 데 지혜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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