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온라인 게임 ‘뮤’가 누적회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웹젠(대표 이수영)은 지난 5월 베타테스트에 들어간 3차원 온라인 게임 ‘뮤’의 누적 회원이 서비스 개시 4개월 만인 4일 현재 10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웹젠의 이같은 실적은 오픈 이후 한달 평균 2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것이다.
국내 최초의 3차원 온라인 게임으로 베타 테스트 초기부터 게이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뮤’는 이로써 올해 서비스에 들어간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뮤’는 캐릭터와 배경 등을 3차원으로 제작해 기존 게임에 비해 한층 세련된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려한 특수효과와 마법을 재현해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웹젠의 이수영 사장은 “‘뮤’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에 들어간 3차원 온라인 게임으로 2차원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버그 수정을 통해 보다 향상된 게임 서비스를 구현해 ‘리니지’ ‘포트리스2 블루’ ‘바람의 나라’ 등이 과점하고 기존 온라인 게임 시장에 3차원 게임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누적회원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번째로 가입한 게이머에게 게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머니인 100만골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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