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그간 중국 현지에서 상표권 침해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홈오토메이션 업체 코콤(대표 고성욱 http://www.kocom.co.kr)이 이달내 중국 선전 지역에 생산 설비와 판매망을 갖춘 현지투자법인 ‘코콤’을 설립한다.
고성욱 사장은 “중국·동남아시장에서 코콤이란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자사 제품 디자인은 물론 상표까지 도용한 인터폰 등이 제조·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불거진 품질 하자로 기업이미지가 실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또 반제품을 중국에 수출, 현지 인력과 생산라인을 이용해 인터폰·비디오도어폰 등 제품을 완제품으로 조립·판매함으로써 국내에서 생산되는 품질을 중국 현지에서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코콤을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차스닥’에 등록하는 것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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