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10월 1일 제3 세대(3G) 이동통신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동영상을 포함해 고속·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3G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일본경제신문 등 현지 언론은 도코모가 이달 1일 세계 최초로 3G 이동통신 서비스 ‘포마(FOMA)’의 상용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첫날 약 3만대의 포마용 휴대폰 단말기를 투입했는데, 하루 동안 5000대 정도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관심을 모았던 포마가 판매 첫날 ‘완매(完賣)’는커녕 수천대 정도밖에 팔리지 않는 다소의 부진을 나타낸 것은 당분간 서비스가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한정되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도코모의 포마 서비스는 도쿄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는 오사카·교토·나고야 등 대도시로, 내년 봄에는 전국의 주요 도시로 확대되지만 실질적인 전국 서비스는 2004년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서비스 실시 지역에서도 일부 빌딩 내부에서는 통화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일부 포마 구입자들은 “음질이 예상보다 좋아 고정(일반 유선) 전화와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i모드 접속이 잘 안된다”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는 불만도 나왔다.
포마는 전송속도가 384Kbps로 현행 2G 서비스보다 40배 빨라 동영상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대응 휴대폰으로는 NEC의 표준 타입과 카메라를 내장,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마쓰시타통신공업의 비주얼 타입 등이 나와 있다. 가격은 4만∼6만엔 정도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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