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및 전자지불솔루션 개발업체인 케이디이컴(구 경덕전자·대표 윤학범)은 홍콩증시 상장업체인 e사이버차이나홀딩스가 투자한 IT&T인터내셔널사와 멀티미디어키오스크, 스마트카드공중전화기 1만2000여세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케이디이컴은 IT&T인터내셔널, 중국철도통신(CRC), CROFIT 등과 협력해 2003년까지 중국 400여개 주요도시의 5000여 철도역사에 이 키오스크와 공중전화기를 구축하게 된다. 1차 연도인 2003년까지의 계획물량인 1만2000여 세트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500만달러에 달한다.
이후 2005년까지 계속될 전체 프로젝트는 중국내 호텔과 병원, 학교 등 주요시설과 공공기관에 광 인프라와 키오스크, 공중전화기 등의 단말기를 연계 구축하는 것으로 케이디이컴이 전체 프로젝트를 통해 얻게 되는 수출효과는 최대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디이컴 윤학범 사장은 “그동안 국산 키오스크 및 공중전화기가 이처럼 대량으로 중국에 수출된 적은 없으며 특히 국영기업이라 할 수 있는 유력 통신사업자와 철도기관 등을 협력파트너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케이디이컴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중국내 공공단위의 인프라구축 및 인터넷 관련 단말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대중국 수출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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