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대(G) 이통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세계 최대 이통업체인 영국 보다폰의 크리스토퍼 겐트 회장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 NTT도코모의 게이지 다치가와 회장이 최근 도쿄에서 개최된 한 세미나에서 서로 상대방의 3G 전략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독설을 퍼부어 정보기술(IT)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 신문에 따르면 먼저 포문을 연 것은 NTT도코모의 게이지 다치가와 회장. 그는 최근 일본을 방문한 겐트 회장을 겨냥해 “3G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인데 유럽 이통업체들은 아직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겐트 회장도 “NTT도코모가 다음주에 3G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일단’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잔뜩 뜸을 들인 후 “그러나 ‘(NTT도코모가)세계 최초’에 홀려 강행하는 3G서비스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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