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년째인 리눅스의 성능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뉴욕에 소재한 프로세서 관련 전문시장조사기관 DH브라운어소시에이츠(DHBA)는 다양한 각종 리눅스 제품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2년 전보다 성능 향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DHBA는 조사 결과에 대해 “일부 리눅스 버전의 경우 최저급의 유닉스 버전보다 성능이 더 나았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 리눅스업체 수세의 버전 7.2와 미국 최대 리눅스업체 레드햇의 7.1이 ‘우수(good)’ 평점을 받았으며, 칼데라인터내셔널의 오픈리눅스 3.1과 터보리눅스의 서버 6.5가 ‘평균 이상(above average)’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4종의 리눅스 버전은 칼데라의 유닉스웨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DHBA는 이번 성능 평가가 멀티프로세서와 대용량 파일 지원 등 십여 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같은 제품의 초기 버전을 놓고 2년 전 시행한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결과는 리눅스 성능 향상이 괄목할 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토리 램스도 “유닉스의 변종인 리눅스가 2년 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했다”며 “IBM·오라클·SAP·인텔 등이 리눅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는 단순비교가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됐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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