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m)가 중국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 회사는 중국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중궈롄퉁)으로부터 400만가입자 규모의 단문메시지전송서비스(SMS) 솔루션(center)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나유니콤의 SMS 부가서비스 솔루션 공급경쟁에는 모토로라·로지카·CMG·중신통신 등 세계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업체로는 로커스가 유일하게 결실을 거뒀다. 최종 공급업체는 로커스를 포함한 4개 기업이다.
김형순 사장은 “세계 SMS 시장이 올해에만 2000억건(전송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 2년여간 16배나 성장했다”며 “특히 중국 이동통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감안할 때 로커스의 진출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IT전문 조사기관인 피라미드리서치는 차이나유니콤 가입자가 5년내에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 로커스의 SMS 솔루션 수출물량 증대를 예상케 한다.
로커스는 내년 초 차이나유니콤 2차 부가서비스 장비증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2세대 CDMA 발전모델인 cdma2000 1x 상용화에 대응한 멀티메시징시스템(MMS)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동전화 가입자 수 1억2600만명을 돌파하고 매년 60% 이상 성장하는 중국 이동통신시장에서 토털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중국 이동통신 시장은 음성통화 위주였으나 SMS를 중심으로 데이터 통화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중국의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1위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과의 차별화를 위해 CDMA 기반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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