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나노테크놀로지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서비스 실리콘스트레터지스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내년 6월 정식출범하는 나노테크놀로지 전문연구센터에 2억90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 주도의 나노테크 연구를 주도하게 될 대만 산업기술연구원(ITRI)은 우선 100명의 연구 인력으로 활동에 들어가고, 기업·대학 등과 협력을 추진하며 인력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ITRI의 천톈위안 부국장은 “5년에 걸쳐 투입될 예정인 정부 자금은 나노재료와 나노전자 등 2개 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산학 협력과 관련해 “산업계 쪽으로는 대만 2위 반도체업체인 UMC 등과 협력을 협의 중이고, 학계로는 국립대학과 칭화대학과의 협력을 모색 중이며 외국 업체도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6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