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북미지역의 디지털가입자회선(DSL:Digital Subscriber Line)과 DSL장비 시장 모두가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RHK는 북미지역의 상반기 DSL시장 규모가 7억29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7억7800만달러보다 6%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또 DSL장비 시장 경우 일년전의 13억달러에서 무려 44%나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DSL시장의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알카텔이 지난해 47%에서 2%포인트 상승한 49%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위는 일년전의 13%에서 6%포인트 오른 19%의 루슨트테크놀로지스가 , 13%를 기록한 시스코시스템스가 3위를 차지했다.
RHK의 수석 애널리스트 켄 트위스트는 “DSL장비 시장이 올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의 원인으로 사업자의 과잉과 DSL가입자의 감소를 들었다. 트위스트는 올해 DSL가입자 증가가 전년비 67%에 달하지만 내년에는 올해 비 47%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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