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사장 이상현)가 백화점 영업관리권을 계열사인 리빙프라자(대표 이명희)에 이관한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는 63여개점에 달하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의 영업관리권 일체를 리빙프라자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까지 리빙프라자는 할인점의 영업 관리권만을 승계해 왔을 뿐 백화점 영업관리권은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서울지사(백화점 사업부)에서 총괄해 왔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가 이처럼 백화점 영업관리권을 리빙프라자에 넘기려는 것은 본사 영업 조직의 슬림화를 도모하기 위한 구조조정 작업으로 풀이된다.
또 백화점이 업체를 대상으로 매장을 빌려주고 매출의 일정부분 수수료를 받고 있어 수익성이 크지 않은 반면 현지 매장에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등 인건비 부담이 가중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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