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박상원 http://www.detec.or.kr)는 25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산업폐수 및 대기환경오염 등 환경관련 지역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염색기술연구소와 손잡고 환경기술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기술 정보화 구축, 기술개발장비 공동 활용 등 기술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대구지역 섬유·염색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면서,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밀라노프로젝트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 환경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사업에서 염색 폐수 색도 제거 및 산업폐수 고도처리를 통한 AOP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3년 동안 38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구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미래엔지니어링, 제닉스 등 관련업체들도 참가한다.
박상원 센터장은 “기업들도 동참하는 이번 기술제휴는 기업들이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환경 산학연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호강과 낙동강의 수질개선 및 청정환경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5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6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