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말라리아연구소(소장 고원규)는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진단법 원천기술을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를 통해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제대 말라리아연구소는 이와관련, 최근 바이오니아와 기술양도 협약을 체결했다.
인제대 말라리아연구소가 개발한 말라리아 진단법은 말라리아 원충이 가지고 있는 미토콘드리아내 DNA를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으로 검출하는 기술로 혈액 10마이크로리터당 한마리의 원충만 있어도 진단이 가능한 획기적인 진단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인제대 말라리아연구소는 내국인 환자 183명, 외국인 환자 27명, 비감염자 60명을 대상으로 자체 임상실험을 한 결과, 민감도 100%와 특이도 100%의 정확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모기가 원충을 옮기는 말라리아는 전세계에서 한해동안 3억∼5억명이 감염돼 이 중 약 200만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원충(단세포동물 기생충) 질환으로 국내에는 90년대 초 다시 발생해 최근 한해동안 4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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