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경제5단체,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함께 마련한 ‘2001채용박람회’가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열렸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미국 테러쇼크 여파로 취업난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7개 대기업 계열사와 애플컴퓨터·AT&T 등 30여개 외국계 업체, 중소기업 218개사 등이 참여해 22일까지 이틀간 20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즉석면접을 치르고 있다.
<이상학기자 lees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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