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루투스 관련 업체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텔레콤&새틀라이트 IMT2000 국제전시회(이하 텔레콤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삼성전기·LG이노텍 등 대기업 및 하스넷·한국무선네트워크·제노컴·시스온칩 등 한국블루투스포럼(의장 이종락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장) 및 블루투스산업협의회(회장 김영환 큐리텔연구소장) 소속 10여개 업체들은 텔레콤 전시회에 공동부스를 마련, 국내에서 개발된 다양한 블루투스 응용제품을 세계 무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블루투스업체들이 함께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막 개화기에 접어든 국내 블루투스산업 수준이 국제무대에서 평가되는 첫자리라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 행사는 향후 국내 블루투스업체들이 국제표준 및 세계시장 개척시 상호협력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블루투스업체들은 각사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블루투스존을 설치, 제품 전시 및 상호운용성 시험을 거친 제품간 호환시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블루투스존에서는 블루투스의 기본 응용 분야 중 하나인 LAN 액세스, 전화접속 네트워킹(Dial Up Networking) 및 무선전화 기능, PDA 다자간 네트워크게임 등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전시회 첫날인 24일에는 이한동 국무총리가 블루투스존을 방문,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참관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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