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추석 구미국가산업단지내 입주업체의 75%가 상여금을 지급, 지난해보다 6.9%가 줄었고,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도 18.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구미국가산업단지내 1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여금 및 선물지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상대상업체 가운데 118개 업체가 상여금을 지급, 지난해 132개 업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상여금 지급(기본급 기준)의사가 있는 업체 가운데 74개 업체는 100∼199%의 상여금을 지급, 지난해 87개 업체보다 줄었다. 반면 49% 이하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15개 업체로 지난해 9개 업체보다 많아 상여금 지급액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도 38개 업체로 지난해 28개 업체보다 10개 업체가 늘었다.
또 올 추석 선물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87개 업체로 지난해 119개 업체에 비해 크게 줄어 어려운 경기를 반영했다. 조상대상업체 가운데 선물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도 69곳으로 지난해(41개업체)보다 크게 늘었다.
한편 이번 추석 구미국가산업단지내 입주업체들의 휴무일수는 4일이 89.8%(140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3일은 1개 업체, 5일은 15개 업체로 나타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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