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IT통합이 조만간 재개된다.
그동안 노조원들의 합병 반대와 김정태 주택은행장의 합병은행 CEO 선정에 대한 반발 등으로 IT통합 작업에 차질을 빚어온 두 은행은 IT 통합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이번주중에 IT통합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관련업체에 발송할 계획이다.
두 은행의 IT통합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합병추진위 산하 IT 태스크포스팀은 국내외 컨설팅업체들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한 후 자체 심사를 거쳐 연내에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IT팀 관계자는 “IT통합의 방향을 잡기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에 컨설팅을 의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컨설팅 결과에 따라 IT 시스템 통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부에서 IT부문의 시스템통합이나 조직통합을 놓고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으나 현 상황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우선은 합병은행 출범일인 11월 1일에 맞춰 싱글이미지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의 영업단말기를 통해 양행의 업무 프로그램을 연동시키기 위한 싱글이미지 프로그램 설치 및 네트워크 연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10월 중순까지 완료한 후 10월말에 전행 테스트와 시뮬레이션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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