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ISO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우리 기업의 주력 상품인 IT제품 관련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9일 호주 시드니에세 개최된 제24차 IS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관련기사 2면
이번에 우리나라가 선출된 이사직은 5개 비상임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2그룹으로 스웨덴·캐나다·스페인·인도 등 5개국이 포함돼 있다.
이번 ISO 이사국 피선은 지난 92년과 96년에 2그룹에 비해 발언권이 약한 3그룹 이사국에 선임된 이후 3번째로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표준 정책 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R&D 주52시간 예외…특별연장근로제로 '우회'
-
2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3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4
“TSMC, 엔비디아·AMD 등과 인텔 파운드리 합작 인수 제안”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