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집중된 인터넷교환노드(IX)가 지방으로 확산된다.
한국전산원은 20일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지역인터넷교환노드 설치를 위한 세미나를 갖고 2002년 상반기 중 부산에 지역 인터넷노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산원은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지역인터넷교환노드 구축을 위한 선행연구를 수행하고 부산지역 연동대상기관과 지역 IX구축을 위한 기반환경조성 및 망구성 등 기술적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전산원 관계자는 “지역 IX가 설치되면 불필요한 트래픽이 서울로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속도는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인터넷 커뮤니티 및 관련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지역 IX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 인터넷 연동노드가 모두 서울(4개)에 집중함으로써 지방 인터넷이용자들이 속도 저하 및 장애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감안, 지역인터넷교환노드 구축을 초고속정보통신망 고도화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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