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최근 지상 3층 1225평 규모의 종합학생회관인 태울관을 건립,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태울관은 KAIST 동문 및 교직원 기부금 5억원을 비롯, 정부예산 등 39억원을 들여 건립한 종합학생회관으로 학생들의 휴식과 여가활용을 위한 287석 규모의 소공연장과 28개의 동아리방을 갖추고 있다.
건립 기부금을 지원한 동문은 이민화 메디슨 회장, 김도현 모디아소프드 사장, 김광태 퓨처시스템 사장, 임병동 인젠 사장, 안영경 핸디소프트 사장, 김창범 해커스랩 사장 등이다.
또 2층에는 패스트푸드점을 비롯해 잡화점과 서점, 학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룸, 의료상조회 등 학생들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꾸며지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전용공간과 외국인 방도 마련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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